설명
하늘색 비틀을 직접 운전하며 인심 좋은 할아버지처럼 등장했던 남미 어느 나라의 대통령 호세 무히카를 기억하시나요? 지난 5월 15일 세상을 뜬 그는 평소의 유언대로 반려견 마누엘라 곁에 묻혔습니다. 남의 나라 일이지만 남의 일로 생각하기 힘든 그의 삶을 기리고 싶어 지나간 5월의 월간엽서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옆서 뒷면에 적은 글을 아래 그대로 붙여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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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머지않아 사는대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라는 말은 소설가 폴 부르제(1852~1935)의 경구로 호세 무히카가 노엄 촘스키와의 대담에서 인용했던 말입니다.
그는 1935년 5월 20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태어났습니다. 젊은 시절 그는 좌파 아나키스트였고 군사독재 치하에서 도시 게릴라로 활동하다 정권에 납치되어 13년을 독방에 감금당했습니다. 1985년 민주화 이후 의원과 장관을 지냈고 2010년 우루과이 대통령으로 당선됐습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불릴 정도로 청빈했습니다. 재선에 도전할 수 있었지만 스스로 권좌에서 물러난 후로도 물질만능 사회에서 진정한 삶의 가치와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천하며 자신의 작은 농장에서 여생을 보냈습니다.
호세 무히카(Jose Alberto Mujica Cordano)는 지난 5월 15일 89세를 일기로 별세했고 먼저 간 반려견 마누엘라의 곁에 함께 묻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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