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10월 2013

박정림, 불량 양말 재생 프로젝트

양말 신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발에 열이 많아 유독 갑갑하게 느껴지는 탓이다. 언제부터 그 놈의 [...]

전지향, 고민은 바느질을 단단하게 한다

내가 기억하는 엄마의 앞치마는 항상 빨간색이거나 초록색이었다. 순창고추장이나 진로소주 같은 데서 대형마트 행사 때 나눠주는 [...]

오래된 배로 만든 의자, 낡은 집으로 만든 식탁, 매터앤매터

삼성디자인멤버쉽에서 처음 만난 이석우와 송봉규는 소위 ‘잘나가는’ 대기업을 다니다 뛰쳐나와서, 산업 디자인과 디자인 컨설팅을 겸하는 [...]

아이네클라이네, 함께 살아갈 가구를 찾고 있다면

가구(家具). 말 그대로 집안 살림을 위해 쓰는 도구다. 크기가 비교적 크기 때문에 한 번 방 [...]

최지은, 강철의 여인이 강철의 여인에게

그녀는 대장장이다. 한 손에는 망치, 다른 손에는 정을 들고 한없이 금속판을 때려댄다. 정의 머리가 버섯처럼 [...]